마블 떠나는 스파이더맨..소니 측 "디즈니의 결정, 실망스럽지만 존중"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8.21 14:52 / 조회 : 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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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포스터

소니 픽쳐스가 디즈니 측이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 제작을 하지 않겠다는 결정에 대해 존중한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각) 소니 픽쳐스는 공식 SNS 등을 통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소니 픽쳐스는 "이날 전해진 대부분의 뉴스는 케빈 파이기에 대해 잘못 묘사했다. 우리는 실망스럽지만, 케빈 파이기가 '스파이더맨' 프로듀서를 하지 않겠다는 디즈니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소니 픽쳐스는 "우리는 디즈니의 결정이 바뀔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케빈 파이기는 훌륭하다. 우리는 그의 도움과 지도에 감사하며, 우리를 도와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앞서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마블 스튜디오 CEO인 케빈 파이기가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더 이상 제작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마블 스튜디오를 보유한 디즈니와 '스파이더맨' 영화 판권을 갖고 있는 소니픽쳐스가 수익 분배를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디즈니는 수익의 50 대 50 분배를 원했지만 소니픽쳐스는 디즈니가 수익의 5%를 받는 현재 조건을 고수할 것을 원했다는 것. 양측의 서로의 절충안을 상대가 거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디즈니는 '스파이더맨' 뿐 아니라 소니 픽쳐스가 보유한 마블 캐릭터와의 협업을 더 원했지만 소니 픽쳐스는 자신들이 보유한 마블 캐릭터 가치를 디즈니가 너무 싸게 보고 있다는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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