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추가 폭로→안재현 '하자있는 인간들' 행사 불참..논란ing[종합]

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08.21 14:40 / 조회 : 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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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안재현, 구혜선.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배우 구혜선이 추가 폭로한 가운데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을 둘러싼 후폭풍이 거세다.

지난 20일 구혜선 법률대리인(법무법인 리우 정경석 변호사. 이하 구혜선 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이혼에 협의한 바는 있으나, 이혼에 합의한 적은 없다"며 "혼인파탄에 관한 귀책사유도 전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면서 "이혼합의서 초안이 두 사람 사이에 오고 가기는 하였지만, 전혀 이에 대해 날인이나 서명된 바가 없습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구혜선 측은 "이미 구혜선 씨 본인이 밝힌 바와 같이, 상대방 안재현 씨의 결혼 권태감과 신뢰훼손, 변심,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의 이유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구혜선 씨가 합의이혼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구혜선 씨 어머니의 정신적 충격과 건강악화, 그리고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이혼에 합의할 의사가 없음을 구혜선 씨 본인이 이미 SNS를 통해서 명백히 밝힌 바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구혜선은 계속해서 두 사람의 불화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지만 배우 안재현은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대중들이 안재현의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안재현 측은 MBC 새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관련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안재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스타뉴스에 "'하자있는 인간들' 측이 참석하는 행사는 제작발표회가 아닌, 박람회의 일종이다. 안재현이 참석할 의무는 없는 행사여서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재현이 이혼을 원하고 있지만 자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며 안재현과의 문자 등을 폭로했다.

이후 두 사람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구혜선과 안재현이 서로 협의하여 이혼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으나 구혜선은 SNS를 통해 다시 한번 반박했고 이틀만인 20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공식 보도자료로 "안재현과 이혼을 합의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구혜선이 '가정 불화'를 주장한 이후 논란의 당사자인 안재현은 아직까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그의 행보, 그가 설 공식 석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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