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김승현, 父 과거 공개..'군위의 휘발유'

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08.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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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가족./사진제공=KBS 2TV


배우 김승현 아버지의 과거가 밝혀진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아버지의 고향 군위를 찾은 김승현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김승현 가족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놀이공원 첫 데이트의 추억이 남아 있는 대구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이튿날 두 분이 결혼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 아버지의 고향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경북 군위로 향했다.

아버지는 과거 살았던 집터에 찾아가 당시 '로열 패밀리'가 누릴 수 있었던 것들을 자랑하며 한때 '군위의 휘발유'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카리스마가 넘쳤다고 고백했다.

아버지의 말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던 가족들은 동네 주민의 증언을 통해, 아버지의 과거를 믿게 됐다.


한편, 고향 친구들과 만나기 위해 이동하는 동안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버지는 막상 친구들을 만나자 끌어안으며 반가워했고, 추억을 회상하며 웃었다.

그러나 웃음도 잠시, 시간이 흐를수록 아버지는 말수가 급격히 줄어들며 고개를 숙였다. 이런 가운데 친구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 도중 갑자기 카메라를 꺼달라고 요청해 긴장감을 높였다.

'살림남2'는 이날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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