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김민우 "'민어탕', 아내 생각에 뭉클..김혜림 응원 큰 힘"[직격인터뷰]

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08.21 13:02 / 조회 : 748
image
김민우./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민우가 '불타는 청춘'에서 아내의 사별 이야기를 꺼낸 뒤, 김혜림의 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김민우는 21일 오전 스타뉴스와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과 관해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민우는 지난 13일 방송에서 데뷔 3개월 만에 입대를 한 이력과, 전역 이후 녹음실이 화재에 휩싸여 자동차 딜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에서는 마음속에 묵혀둔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김민우는 '불타는 청춘' 이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예능을 갑자기 하게 됐다. 정말 즐거운 여행이었다. 마음에 상처도 많았지만, 마음이 풀리는 여행이라 좋았다"며 "예전 팬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신다. 또한 자동차를 사주시겠다는 분들도 늘어났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김민우는 지난 방송서 민어탕을 먹으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017년 희귀병 혈구 탐식성 림프조직구증으로 세상을 떠난 아내가 자주 끓여주던 음식이기 때문.이에 대해 그는 "민어탕을 먹으면서 눈물을 참느라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민우는 방송에서 아내 사별 이야기를 꺼낸 것과 관련해 "힘들었다. 마음 한 구석에 묵혀둔 것이었지만, 허심탄회하게 술을 마시며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우는 "김혜림 씨가 '나는 나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하지만 너에게는 가장 사랑하는 딸 민정이가 있다. 언니(아내)가 물론 떠나갔지만 외롭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말했다"며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김민우는 딸의 일찍 철든 모습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엄마가 건강이 안 좋아서 떠나서 철이 일찍 든 것 같다. 딸이 아빠 건강을 부쩍 챙긴다. 집사람 장례를 치르고 집에 와서 '세탁기 사용법을 알려주면 와이셔츠를 챙겨주겠다'는 말에 뭉클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우는 "지금 현재 있는 일에서 음악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싶다"며 "기회가 된다면 방송을 하면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