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소방관 헌신 기억하자' 하트세이버 리멤버 데이 개최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9.08.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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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20일 하트세이버 리멤버 데이를 진행했다. /사진=NC다이노스
NC 다이노스가 창원소방본부와 함께 20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소방공무과 가족 200여 명을 초청하고 하트세이버 리멤버 데이를 진행했다.

NC는 지난 7월 창원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 및 이를 도운 창원시민에게 야구를 통해 고마움을 전하는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창원소방본부와 맺었다.


이 업무협약으로 연 1회 하트세이버(심정지 환자 소생 유공자 및 소방공무원) 리멤버 데이를 열어 우리 지역의 영웅들을 시구∙시타자로 선정하고 단체관람을 진행한다.

20일 하트세이버 리멤버 데이 시구는 하트세이버 6회 수상에 빛나는 창원소방본부 안성호 소방관이, 시타는 하트세이버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박민식 해군원사가 맡았다.

안성호 소방관은 2013년 소방공무원으로 특채 후 구급대원과 상황요원으로 근무하며 신속∙정확한 판단과 응급처치로 창원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왔다. 박민식 해군원사는 작년 진해구청 사회복지관에서 심정지환자를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실시, 생명존중 문화확산에 이바지해 하트세이버로 선정됐었다.


이날 홈경기 애국가는 창원시 내 관서별로 노래를 좋아하는 소방공무원들이 모인 '파이어 파이터(Fire Fighter)' 11명이 제창했다. 창원소방본부는 창원NC파크를 찾은 시민들을 위해 아동안전체험차량, 물소화기 및 심폐소생술(CPR)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소방본부 홍보영상 상영 등 다양한 행사도 열었다.

창원소방본부 권순호 본부장은 "창원시민의 생명 수호천사인 하트세이버 소방공무원 및 시민을 위한 리멤버 데이 행사를 개최해주신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이사 등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현장에 노출되는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 운영으로 대 시민 소방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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