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장사리', 인천상륙작전이 가능했던 이야기..알리고팠다"

압구정=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8.21 11:26 / 조회 :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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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명민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김명민이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의 출연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 말했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김태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명민, 곽시양, 김성철, 김인권, 이재욱, 이호정, 장지건, 메간 폭스 그리고 곽경택 감독, 김태훈 감독이 참석했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 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렸다.

이날 김명민은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의 곽경택, 김태훈 감독님과 함께하는 게 영광스럽다. 그전부터 장사리 전투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다. 그러나 어딜 찾아봐도 장사리 전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나와있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실존 인물인 이명흠 대위 대해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 이런 중요한 전투가 묻혀졌고, 사람들 기억 속에 숭고한 희생 정신이 묻혀지는 게 안타까웠다. 감독님과 만나 실존 인물, 학도병 스토리를 들으면서 많은 분들이 알아야되겠다라는 생각이 컸다"고 설명했다.


김명민은 "또 인천 상륙작전이 가능했던 것은 장사상륙작전 때문이라는 것을 알리고자 하는 부분이 컸다. 이명흠 대위에 매력. 학도병을 이끈 리더로서의 고충이 와닿았다. 여러가지로 제게 매력으로 다가온 작품이다"고 전했다.

한편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오는 9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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