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생존자' 이준혁 "지진희 선배, 실제로 편하고 유쾌"(인터뷰③)

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08.21 11:42 / 조회 :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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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사진제공=에이스팩토리


배우 이준혁이 '60일, 지정생존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지진희에 대해 평하며, 동명이인 이준혁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준혁은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 카페에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이하 '지정생존자')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 분)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이준혁은 극 중 40대 초반 해군 사관학교 출신 국회의원 출신의 기획된 대선후보 오영석 역을 맡아, 지진희와 대립을 이뤘다.

이날 이준혁은 지진희에 대해 "정말 깔끔하시고 세련됐다. 소위 말하는 '꼰대'가 아닌 편하고 유쾌하신 분이다. 같이 일하는 배우들이 '작품 속 박무진과 비슷하다'라고 평할 정도였다"며 "많이 뵙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지진희의 리더십 때문이었을까. 이준혁은 "현장에서 이렇게 좋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람들끼리 관계가 좋았다"며 남달랐던 현장 케미스트리를 공개했다.

이준혁은 자신과 동명이인인 배우 이준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준혁은 "저는 그 분이 너무 좋다. 서로 이미지도 다르다. 지금까지 그분을 직접적으로 만나뵙지 못했다"며 "찾아보니, 저와 띠동갑, 3월생, A형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그야말로 인연이라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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