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TV' 이명희 팀장 "대도서관·밴쯔·씬님과 파트너십"(인터뷰①)[스타메이커]

[스타메이커](53) CJ ENM MCN 이명희 팀장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8.21 10:30 / 조회 :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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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MCN '다이아TV' 이명희 팀장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디지털 기술 향상이 '다채널 시대'를 열었고, 방송인의 영역 또한 확장됐다. 최근 채널이 다양화되고 온라인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이들이 연예인 못지 않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영상 위주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유튜버'들이 최근 대세 중 대세다.

SNS 계정을 만들 듯, 누구나 큰 자본 없이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할 수 있다. 유아부터 중장년층까지 연령 제한 없이 채널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진입 장벽이 낮을 뿐 아니라 콘텐츠가 입소문만 잘 타면 상당한 고수입을 거둘 수 있단 매력 때문에 "희망 직업이 유튜버"라는 말도 심심찮게 들린다.

대도서관, 밴쯔, 씬님, 헤이지니, 보겸, 입짧은햇님, 도로시, 땅끄부부, 허팝, 박막례, 회사원A, 곽토리, 윤쨔미, 오늘의 하늘, 로즈하, 옆집언니 최실장, 소근커플, 어썸하은, 시바견 곰이탱이여우, 수리노을…

이들 모두 소위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영향력 있는 유명 크리에이터들이다. 이들을 포함한 주요 동영상 플랫폼의 무려 1400개 팀은 CJ ENM MCN(Multi Channel Network) 사업 부문 브랜드 다이아 TV(DIA TV)와 파트너십을 맺고 활동하고 있다.

다이아 TV는 CJ ENM이 2013년 7월 국내 최초로 설립한 MCN이자 '크리에이터 그룹'으로, 유튜버들의 활동을 돕고 관리하는 브랜드다. 물론 동명의 TV 채널도 개설돼 있다. 스타뉴스가 CJ ENM MCN 이명희 팀장(38)을 만나 유튜버들의 세계를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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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MCN '다이아TV' 이명희 팀장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이명희 팀장님이 다이아 TV에 오기까지의 이력을 소개해 달라.

▶처음엔 온미디어로 입사해서 투니버스에 있었다. 그곳에서 글로벌 중국 사업을 하다가 2017년부터 다이아 TV서 근무했다.

-DIA TV 뜻은?

▶Digital Influencer&Artist TV다. 다이아 TV는 단순 플랫폼이 아니라 크리에이터와 파트너쉽을 맺고 매니지먼트 업무를 봐주는 에이전시의 개념이다. 크리에이터들이 자체적인 콘텐츠, 채널의 영향력을 가지면 우리가 컨설팅, 사업적인 지원을 한다. 대등한 관계의 파트너쉽 느낌이 강하다. 플랫폼은 유튜브, 인스타가 있고 CJ ENM에서 개설한 다이아TV 채널이 있다.

-CJ ENM에서 유튜버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훨씬 이전부터 MCN 사업을 추진했다.

▶CJ ENM이 미디어 전통 채널인데, 2012년부터 디지털사업에 대한 강조가 이뤄졌고 비디오 콘텐츠가 대두됐다. 2013년 '크리에이터 그룹'으로서 유튜버와 파트너십을 맺고 MCN을 시작했다. 그중에 중요한 사업 성장 포인트로 광고의 영향을 받다 보니, '협찬'이란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접목 시키기도 했다. 이후엔 국내, 해외의 크리에이터들이 서로 영입이 되고 영향을 줄 수 있게 됐다. 크리에이터 콘텐츠에서는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보니 해외 현지에서 가능성 있는 걸 확장시켜 보려 한다.

-동종업계 대비 다이아 TV만의 파트너십 강점은?

▶촬영 장비 다루는 방법, 편집 같은 제작 부분부터 저작권, 세무 등 채널 운영 노하우 등을 가르쳐준다. 크리에이터는 프리랜서가 대부분인데, 개인 법인에 대한 자문을 받고 알려준다. 레코딩 스튜디오, 크로마키 스튜디오, 전문 편집실, 주방, 메이크업 세트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담 모니터링, 저작권 해결, 다른 파트너와의 협업도 돕는다.

-MCN 설립 6년째다. 그동안 어떤 시행착오를 거쳐왔나.

▶초창기엔 영상을 직접 만들어 온 분들도 있었지만, 우리의 제안으로 블로그 텍스트 분야에 있다가 영상 작업을 시작한 분들도 많다. 예전엔 크리에이터에 대해 대중들이 '영향력'과 '인식'을 잘 몰랐다가 점차 입소문과 솔드 아웃이 일어나면서 영향력을 체험한 것 같다. 우리가 큰일을 했다기보다 크리에이터들이 시청자들과 좋은 신뢰 관계를 만들어 줬다. 시장 안에서도 자연스레 규모가 커지게 됐는데, 우리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돕기도 한다. 소수의 자본으로 매출을 내는 게 쉽지 않은데 직업으로 안정되게 계약 등 사업화를 진행한다. 그런 면에서 소명과 보람도 있다.

-개인 크리에이터가 다이아 TV에 파트너십을 제안하는 경우와 다이아 TV가 개인 크리에이터에게 파트너십을 제안하는 경우 중 어떤 경우가 더 많나.

▶유튜브를 하는 분들이 알아서 저희 쪽에 컨설팅 지원을 받고자 하는 경우도 있고, 우리도 스크리닝, 모니터링을 하고 건전한 크리에이터에게 연락을 하기도 한다. 비슷한 비율이다.

-다이아TV와 파트너십을 맺는 크리에이터의 기준이 있다면?

▶요즘 워낙 채널이 많다 보니 창의성, 차별성을 중요하게 본다. 똑같은 '음식' 소재여도 아이템이 다르다든지 제작 방식이 특이하다든지. 예전엔 정보 제공 위주로 영상이 만들어졌다면, 이젠 트렌디함 라이프스타일 자체를 보게 된다. 인물, 편집기술 등도 중요 요소다.

-인터뷰②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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