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텔리, “브레시아는 아버지의 꿈, 유로2020도 가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8.21 08:00 / 조회 : 486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마리오 발로텔리(29)가 4년 만에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왔다.


발로텔리는 지난 1월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로 이적, 리그 15경기에서 8골을 올렸다. 이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고 행선지를 물색했다. 브라질 명문 플라멩구, 이탈리아 세리에A 다수 팀이 관심을 나타냈다. 고민 끝에 지난 19일 고향 팀인 브레시아를 택했다.

브레시아와 계약 체결 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발로텔리는 이탈리아 다수 언론을 통해 “어려운 선택이 아니었다. 동료들과 팀을 더욱 발전시키는 게 내 목표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나보다 다른 사람들이 더 걱정하는 것 같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나는 이탈리아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축구적인 면에도 영향을 끼쳤다. 예전에 내가 브레시아에서 뛴다는 이야기를 하면 어머니가 눈물을 보이셨다. 입단 후 행복해하셨다"며, "이곳은 내 고향이다. 다른 팀보다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5년 돌아가신 아버지는 브레시아 출신이다. 그에게 브레시아는 꿈이었다”는 이유를 들었다.

지난 시즌 막판 마르세유에서 보여준 모습, 앞으로 브레시아에서 맹활약한다면 아주리 군단 승선도 가능하다. 과거 연을 맺었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탈리아 대표팀 수장이기 때문이다.


이에 발로텔리는 “이탈리아에서 뛰며 만치니 감독 눈에 더 띌 수 있다. 당연히 대표팀에 가는 게 목표다. 유로2020에 뛰길 원한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축구가 더 재미 있어지는 공간 `스포탈페이스북`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