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대표 "신인 걸그룹 결성 위해 글로벌 오디션"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08.21 10:16 / 조회 :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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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신인 걸그룹 데뷔조 결성을 위한 글로벌 오디션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방시혁, 윤석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는 21일 오전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방시혁 대표는 "회사를 1년에 2번 정도는 잘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이렇게 설명회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참석을 비롯해 스타디움 투어를 마쳤고 빌보드 어워드 탑 듀오/그룹 상을 수상했다. 여러 매체로부터 '21세기 비틀즈'라는 찬사도 얻었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글로벌 슈퍼루키라는 호평을 받은 가운데 곧 새 앨범을 내고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시혁 대표는 "올해 상반기 매출 2001억 원, 영업이익 391억 원을 달성했다"며 "1년 안에 구성원 수가 4배 가까이 증가했고 멀티 레이블로의 체제를 준비하고 있다. 사업 부문 역시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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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어 "빅히트가 쏘스뮤직과 함께 글로벌 규모의 오디션도 개최한다"라며 "신인 걸그룹 데뷔조 결성을 위한 글로벌 오디션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방시혁 대표는 "많은 소식이 쏟아지고 있어서 감사하지만 이날 이 자리는 빅히트가 그리는 더 큰 그림에 대해 보여드리려 한다"라며 "빅히트에게는 더 큰 목표와 비전이 있다. 이 부분을 직접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방시혁 대표는 "빅히트가 그리는 것은 음악 산업의 혁신"이라고 강조하고 K팝과 K게임의 시장 규모에 대해 설명했다. 방시혁 대표는 "음악 산업의 확장 가능성에 대한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빅히트는 음악 혁신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주체가 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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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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