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대표 "올해 빅히트 상반기 매출 2001억원 달성"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08.21 10:00 / 조회 : 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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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철학과 비전을 발표하며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2001억 원에 달했다"라고 전했다.

방시혁, 윤석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는 21일 오전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방시혁 대표는 빅히트가 올해 상반기 최고 실적을 거뒀음을 밝히며 "빅히트는 2019년 상반기 이미 2018년 연간 매출과 맞먹는 2001억 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도 391억 원으로 지난해 641억 원의 3분의 2 수준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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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는 "빅히트는 음악 산업을 혁신하려 한다"며 "기존 부가가치가 생성되고 확장하는 과정에 변화를 일으켜 매출 증대 및 시장 규모를 확장시키고 시스템을 개선함으로써 구성원과 산업종사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방시혁 대표는 이를 위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벨류 체인을 확장하며 고객 생태계를 구축,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준 빅히트 사업부문 대표도 이날 고객 경험 혁신의 대표적인 사례로 '공연 경험의 개선과 확장'을 꼽고 "불편하고 불공정한 것들은 바꿔 나가고 고객의 경험을 넓혀 나가면서 공연이 열리는 곳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방시혁 대표는 혁신을 위한 빅히트의 2번째 미션으로 브랜드 IP와 스토리텔링 IP 사업을 꼽으며 "빅히트가 그리는 IP 사업의 핵심은 아티스트를 통해 생성된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 강력한 영향력을 확보하고 이를 영속적인 브랜드 사업으로 확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방시혁 대표는 이를 위해 2020년 하반기 론칭을 목표로 국내 유명 드라마 제작사와 방탄소년단 세계관에 기반한 드라마 제작과 함께 넷마블과 함께 하는 방탄소년단 스토리텔링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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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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