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동 전투' 15개국 개봉 확정.."독립을 위한 전투, 찬란한 승리"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9.08.21 08:34 / 조회 :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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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연 감독의 '봉오동 전투'가 북미와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전 세계 각지에서 개봉한다.


21일 쇼박스는 '봉오동 전투'가 미국, 캐나다,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호주, 뉴질랜드, 중국, 싱가포르,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15개국에서 개봉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만주 봉오동에서 일본군을 상대로 독립군이 거둔 첫 승리를 그린 영화. 북미에서는 지난 8월 9일 개봉해 관객들의 호평과 함께 순차적으로 상영관 수를 확대해갈 계획이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8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싱가포르에서는 9월 26일 개봉한다.

대만 배급사 무비클라우드는 “생생하고 강렬한 캐릭터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가 매력적인 전쟁 영화", 싱가포르 배급사 쇼 렌터스는 “독립을 위한 전투, 그리고 찬란한 승리를 그려내 격정적인 감동을 느끼게 하는 영화"라며 밝혔다는 후문.

쇼박스 해외팀은 “실제 역사적 사건을 큰 스케일의 사실감 있는 전쟁 액션으로 구현한 원신연 감독과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에 대해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져 해외 세일즈 및 개봉까지 좋은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일 개봉한 '봉오동 전투'는 20일까지 412만명을 동원하며 관객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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