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신뢰훼손에도 이혼 원치않아"..안재현은? [스타이슈]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8.21 08:07 / 조회 :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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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 / 사진=SNS


배우 구혜선(35)이 남편 안재현(32)과의 신뢰가 훼손 됐지만 이혼은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소속사를 통해 구혜선과의 이혼 의사를 전했던 안재현의 입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 20일 오후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리우 정경석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구혜선측 법률 대리인은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밝힌 안재현과의 협의이혼과 관련해 정면으로 반박하며 이혼 의사가 없음을 확실히 했다.

이어 법무법인은 "이미 구혜선 씨 본인이 밝힌 바와 같이, 상대방 안재현 씨의 결혼 권태감과 신뢰훼손, 변심,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의 이유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구혜선 씨가 합의이혼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구혜선 씨 어머니의 정신적 충격과 건강악화, 그리고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이혼에 합의할 의사가 없음을 구혜선 씨 본인이 이미 SNS를 통해서 명백히 밝힌 바 있습니다"고 밝혔다. 또한 "구혜선 씨와 안재현 씨가 이혼에 '합의'하였다는 기사는 전혀 증거가 없는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법무법인 측에 따르면 구혜선은 안재현의 변심과 신뢰훼손에도 불구, 이혼은 원하지 않는 상황이다.


하지만 안재현 측은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구혜선과 이혼에 협의하였다는 말 외에는 다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 과연, 안재현은 입장은 무엇인지 구혜선 측의 입장에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재현이 이혼을 원하고 있지만 자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며 안재현과의 문자 등을 폭로했다. 이후 두 사람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구혜선과 안재현이 서로 협의하여 이혼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으나 구혜선은 SNS를 통해 다시 한번 반박했고 이틀만인 20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공식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또 구혜선은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구혜선이 소속 연예인의 사생활에 일방적으로 관여하면서 신뢰를 깨뜨린 소속사와도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음을 확인하고, 조속히 전속계약관계가 원만하게 종료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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