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코페' 김준호 "매번 설레..박미선-전유성 공연 추천"

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08.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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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사진제공=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이하 '부코페') 집행위원장 김준호가 개막을 앞두고 소감과 함께 기대 포인트를 짚었다.


김준호는 20일 '부코페' 측을 통해 "매년 열리는 가족 명절 같다. 당연하면서도 매번 설렌다"며 개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유튜브와 팟캐스트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팀의 공연을 기획하여 그들을 오프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보물섬', '크리웨이터' 그리고 '썰빵'이 그 예로 극장에서 만날 관객들을 위해 새롭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제 7회 '부코페'에서는 학생기자단이 신설됐다. 이에 대해 "페스티벌의 생생한 열기를 전달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학생기자단을 선발했다. 사진과 영상으로 실감 나는 현장 모습을 담을 예정"이라며 "BICF 공식 SNS와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의 활동을 지켜봐 달라"며 기자단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김준호는 가장 기대하는 공연에 대해서는 "새롭게 편성된 신규 공연들이 대한 기대가 크다"며 "특히 코미디계의 거장 박미선과 전유성의 공연을 추천한다"며 새로운 공연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데뷔 50주년을 맞은 전유성 선배는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특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양희은, 권인하, 최양락, 김학래 등 초호화 캐스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효도 선물로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의 블루 카펫에 대해서는 "올해는 극장 공연팀뿐만 아니라 첫 등장하는 게스트가 있다"며 "인기리에 떠오르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팀"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7회까지 오면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코미디 월드센터 건립과 온 오프라인의 코미디 무역 센터로 발전해갈 예정"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또한 코미디스트리트와 오픈 콘서트가 예정된 부대행사에 대해서는 "공연장까지 찾아오기 힘든 지역으로 우리가 찾아 가보자 라는 취지로 부대행사를 진행했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며 "뜻밖의 즐거움을 주는 선물 같은 공연이 되어 올해 더욱 강화해 부산 곳곳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사에 오셔서 함께 어울리며 신 나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7회를 맞는 '부코페'는 오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10일간 부산 센텀시티 내 공연장 및 부산 주요 외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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