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배제성 6승+심우준 3타점' KT, 파죽의 5연승... 키움 3연패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8.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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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선발 배제성.
KT 위즈가 투타 완벽한 밸런스로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했다.

KT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서 6-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키움은 3연패에 빠졌다.


KT는 김민혁(중견수)-박승욱(1루수)-강백호(우익수)-유한준(지명타자)-로하스(좌익수)-박경수(2루수)-황재균(3루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꾸렸다. 선발 투수는 배제성.

키움은 이정후(좌익수)-김하성(유격수)-샌즈(우익수)-박병호(1루수)-서건창(지명타자)-임병욱(중견수)-이지영(포수)-송성문(3루수)-김혜성(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 투수는 브리검.

KT 선발 배제성은 5⅔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9패)을 챙겼다. 반면 키움 선발 브리검은 6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5패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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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내야수 심우준.


타선에서는 심우준이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강백호가 솔로 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기선제압은 KT의 몫이었다. 2회말 로하스의 볼넷과 박경수의 안타로 무사 1, 3루가 만들어졌다. 다음 황재균이 친 타구가 1루수 박병호의 글러브에 맞고 튀면서 내야 안타가 됐다. 이때 3루 주자 로하스가 홈을 밟아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장성우의 우익수 뜬공 때 주자가 모두 진루해 1사 2, 3루 기회가 이어졌다. 여기서 심우준이 2타점 적시타를 쳐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3회에 더 달아났다. 1사에서 강백호가 브리검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브리검의 151km 직구를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우익수 샌즈가 걸음을 멈췄다. 시즌 11호.

KT는 6회말 2사에서 황재균의 내야 안타, 장성우의 몸에 맞는 볼로 1, 2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심우준이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 안타로 심우준은 3안타 3타점을 완성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8회에 장성우의 적시타가 터졌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한 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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