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타-3볼넷 '4출루쇼'에 도루까지... 추신수, 탄력 받았다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8.20 14:33 / 조회 :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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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추트레인' 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7)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에 4출루 경기를 만들어냈다. 도루까지 추가하며 시즌 20홈런-10도루에도 성공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LA 에인절스전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1안타 3볼넷 1도루를 올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5일 디트로이트전(3안타 2볼넷) 이후 15일 만에 4출루 이상 만들어냈고,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도 일궈냈다. 이 4경기에서 18타수 7안타, 타율 0.389를 찍는 중이다. 다소 부진했지만, 완전히 살아났다.

또 있다. 9회말 볼넷으로 나간 후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전날에 이어 연이틀 도루. 시즌 10호다. 20홈런-10도루를 완성했다. 지난 2017년 이후 2년 만이다. 만 37세의 나이를 감안하면 더 놀라운 기록이다.

이날 성적을 더해 추신수는 시즌 118경기, 타율 0.272, 20홈런 47타점 76득점 60볼넷, 출루율 0.376, 장타율 0.478, OPS 0.854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추신수는 0-5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고, 볼넷을 골라냈다. 출루 행진의 시작이었다. 대니 산타나의 땅볼 때 2루에, 헌터 펜스의 안타 때 3루까지 들어갔고, 이후 노마 마자라 타석 때 나온 상대 실책을 틈타 득점에 성공했다. 1-5 추격.

2회말에는 3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쳤고, 4회말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5-7로 더 따라붙은 5회말에는 삼진으로 돌아서고 말았다. 이후 8회말 첫 타자로 나서 또 한 번 볼넷을 골랐다. 다음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되며 추가 진루는 없었다. 그래도 텍사스는 8회 2점을 내며 7-7 동점을 만들었다.

9회말 들어서는 1사 1루에서 타석이 돌아왔고, 자동 고의4구로 1루를 밟았다. 경기 세 번째 볼넷. 2루 주자 딜라이노 드실즈과 함께 더블 스틸을 성공시켜 시즌 10도루도 만들어냈다. 다만, 후속타가 없었다.

11회말에는 2사 1루에서 배터 박스에 섰고,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송구가 3루로 향하는 틈을 타 2루까지 들어갔다. 2사 2,3루. 다음 카이너-팔레파의 끝내기 내야안타가 나와 텍사스가 8-7로 웃었다.

텍사스는 선발 콜비 알라드가 5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필립스 발데스-션 켈리-이안 기보-호세 르클럭-라파엘 몬테로가 차례로 올라와 6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몬테로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추신수 외에 펜스가 3안타 1타점을 올렸고, 호세 트레비노가 커리어 첫 홈런을 쐈다. 1안타 1타점. 드실즈가 2안타를 더했고, 스캇 하이네먼이 1안타 2타점을 더했다.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3루타 포함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10경기 연속 안타다. 저스틴 업튼도 2안타 2타점을 쳤고, 알버트 푸홀스는 시즌 19호-개인 통산 652호 홈런을 만들어내며 2안타 3타점을 더했다. 마이크 트라웃도 2안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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