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맨시티 팬 집단 난투극! '골 취소도 열 받는데, 놀려?'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8.20 09:37 / 조회 : 902
image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오른쪽)의 골 취소 장면.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 팬들이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

문제의 경기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맨시티와 토트넘전이었다.

올 시즌 우승후보로 꼽히는 두 팀의 대결이라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적잖은 관심을 받은 경기였다. 영국 현지 팬들의 관심은 더 컸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아쉬운 쪽은 맨시티. 스코어 2-2였던 경기 종료 직전 팀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22)가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골이 취소됐다. 제수스의 골이 터지기 전에 맨시티 수비수 아이메릭 라포르테(25)의 팔에 공이 맞았던 것이다. 결국 맨시티는 승점 1을 따는데 그쳤다.

더 큰 문제는 경기가 끝난 뒤 벌어졌다. 토트넘과 맨시티 팬들이 폭력 사태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영국의 더선은 19일(한국시간) "맨시티가 VAR로 골이 취소된 것에 토트넘 팬들이 이를 조롱했고, 이에 맨시티 팬들이 화를 참지 못하고 기습적으로 공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 팬들은 노인과 어린 아이들에게도 침을 뱉고 폭력을 가했다고 한다.

image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팬들의 집단 난투극. /사진=더선 캡처
더선의 보도에 올라온 해당 영상을 보면 이들의 집단난투극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알 수 있다. 토트넘, 맨시티 팬들의 언쟁이 오간 뒤 갑자기 몇몇 팬들이 달려들어 폭력을 행사했다. 현지 경찰들이 이들의 싸움을 말리기 위해 노력했으나 쉽게 진압되지 않은 모양새였다.

한편 폭력을 행사한 몇몇 팬들이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