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억 빚 내 미술 서적 모으는 남편..아내 '울분'[★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19.08.20 01:05 / 조회 :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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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 방송 캡쳐.

'안녕하세요'에서 현실 감각 없이 미술 서적을 모으는 남편을 둔 아내의 사연이 관객의 공감을 얻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4억 빚더미를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1만 권의 미술 서적을 모으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가 등장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남편은 "죄지은 마음을 갖고 있다"라고 말하면서도 "미술 전문 도서관을 하고 있다"면서 "아무도 안 하고 있는 일을 내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일에 대한 자부심을 피력했다.

정확한 수량을 묻는 질문에 남편은 "데이터로 정리된 게 11만 권이고, 정확한 수치는 노코멘트하겠다"라고 말해 아내의 걱정을 배가시켰다.

사연을 들은 김태우는 "남자로서 멋있다"며 남편에게 공감했다. 이에 아내는 김태우를 향해 "그런 말씀 마시라"고 단호히 말해 심각성을 엿보게 했다.

아니나 다를까, 남편은 가정경제와 자녀교육보다 미술 서적을 소중히 여겼다. 쌍둥이 포함 아이 다섯을 뒀음에도 불구하고 가정일에 소홀한 남편을 폭로하는 아내의 발언에 남편은 "그렇다고 내가 다른 짓을 해서 가정을 파탄 낸 것은 아니지 않냐"고 말해 객석의 공분을 자아냈다.

남편은 가족들을 향해 "내가 30년 동안 먹여 살렸으니 이젠 너희가 나를 좀 먹여 살려봐라"라고 덧붙여 객석 분위기를 어둡게 만들었다.

이 사연은 165점을 받으며 이날 고민 중 가장 큰 득표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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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분노에 욕설까지 하며 감정조절을 하지 못하는 남편의 사연이 153표로 두 번째로 많은 득표수를 얻었다.

마지막으로 5년째 매일 똥침을 놓는 누나 때문에 고민인 사연 제보자가 등장했다. 이 사연은 136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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