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 박나래, 동심 이해 위해 고군분투[★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08.19 23:20 / 조회 :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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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 캡처


'리틀 포레스트'에서 박나래가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박나래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마이현 군은 신발 속에 모래가 들어가자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박나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평소 도시에 살아 흙을 밟아본 경험이 거의 없었던 마이현 군은 흙의 감촉이 싫은지 울상을 지었다. 이에 박나래는 마이현 군의 신발을 벗겨 발을 털어주며 "근데 신발에 모래가 들어가도 괜찮아. 이거 나쁜 거 아니야"라며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자 최유진 양이 "나도 모래 들어갔는데 괜찮아요"라며 마이현 군에게 응원을 보탰다.

그레이스는 화장실이 가고 싶은 것을 드러내 박나래는 그레이스의 전용 변기를 밝으로 가지고 나왔다. 아이들과 조금 떨어진 수풀에 변기를 놓고 그레이스가 소변을 누기 기다리던 박나래는 그레이스가 계속해서 앉아만 있자 정소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정소민은 한눈에 그레이스의 마음을 파악하고 "쉬 여기서 하기 싫지? 화장실 가서 하고 싶지?"라고 다정한 말투로 물었다. 그레이스는 살며시 고개를 끄덕였고, 박나래는 알지 못했던 사실에 충격을 받은 듯 "내가 그 마음을 몰랐네. 그레이스 미안해. 이모가 몰랐어"라고 사과했다.

정소민은 "부끄러운 거야, 여기서 하기가"라며 그레이스의 마음을 대변했다. 정소민은 그레이스를 데리고 집 안 화장실로 향했다. 이를 뒤에서 지켜보던 박나래는 이서진에게 다가가 "애들 마음이 어렵다"라며 아이들을 좀 더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아이들은 블루베리 나무 심기에 도전했다. 이승기는 아이들 중 맏이인 강이한 군이게 삽질을 가르쳐주며 재밌게 나무를 심었다. 이어 아이들은 블루베리 나무에 열린 블루베리들을 따먹기 시작했다. 특히 블루베리를 안 좋아한다던 강이한 군은 생각보다 블루베리가 맛있었는지 연신 열매를 따먹어 귀여움을 유발했다.

아이들은 또한 블루베리 나무에 물을 주며 식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브룩은 "물 많이 주면 나무가 피피(pee pee - 오줌)하겠다"라고 말해 어른들의 입가에 미소가 피어오르게 만들었다. 정소민은 그런 브룩이 귀여워 죽겠는 듯 함박웃음을 지으며 브룩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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