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정지훈, 평행 세계서 귀환 불가? 충격에 '비틀'[★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08.19 22:09 / 조회 :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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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캡처


드라마 '웰컴2라이프'의 정지훈이 충격적인 상황에 고민에 빠졌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극본 유희경, 연출 김근홍·심소연)에서는 본래 세계로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에 충격에 빠진 이재상(정지훈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오치훈을 비롯한 불법 장기 적출 사건과 관련된 용의자들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에 라시온(임지연 분)은 분노에 차올라 "틀림없이 장도식(손병호 분) 짓이야"라며 이를 갈았다. 라시온은 그 길로 바로 장도식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라시온이 들이닥치자 장도식은 "귀엽다 해주니까 너무 까부시네"라며 겸연쩍은 표정을 지었다. 이에 라시온은 "왜 장후보님께는 늘 말도 안 되는 행운이 벌어질까요? 당신 불리할 때마다 꼭 사람들이 죽어 나가더라고"라며 의문을 표했다.

장도식은 "그게 왜 그런지 아나? 걔들은 지 명대로 살다 간 거야"라며 죽은 사람들의 목숨이 대수롭지 않다는 것처럼 말했다. 라시온은 장도식을 흘겨보며 "이봐요 아저씨. 당신도 명대로는 못 살아"라고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장도식 또한 사사건건 자신의 일에 끼어드는 라시온이 못마땅한지 "그쪽도 형사를 쭉 할지 변사로 발견될지"라고 답했다.


한편 이재상은 라시온이 과거 겪었던 일에 대해 알게 됐다. 이재상은 라시온이 어떤 사건으로 인해 조카를 잃었으며, 심지어 그 조카를 살해한 누명을 라시온의 오빠가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재상은 라시온을 위로하기 위해 저녁에 라시온과 단둘이 산책에 나섰다. 이재상은 "평소에 나랑 뭐 해보고 싶었던 거 없었어? 내가 오늘 라시온을 위해서 다 해준다"라고 말했다.

라시온은 "손잡고 걷는 거, 깍지손"이라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이재상은 "뭐야 그게 다야?"라며 허무한 표정을 보였다. 라시온은 "애 키우느라 손 잡고 다닐 시간이 어딨었냐? 데이트도 오랜만인데"라며 행복하게 이재상의 손을 잡고 나란히 걸었다. 이재상은 자신이 곧 평행 세계를 떠날 것이라고 추측하고 라시온에 "만나서 반가웠어"라며 이마에 입맞춤했다.

그러나 이재상은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현상을 겪었다. 이재상은 '뭐지 아까 그 증상? 분명 CPR 같았는데'라며 무슨 상황인지 알기 위해 고민했다. 이재상은 김수사관 병문안을 갔고, 김수사관 아내에게 "혹시 오늘 심폐 소생한 적 있습니까? 약 한 시간 전에"라고 물었다.

이에 김수사관 아내는 그렇다고 답했고, 이재상은 자신이 정신을 잃은 시간과 같자 더욱 놀라움에 빠졌다. 김수사관의 아내는 "의사 말로는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게 좋다고. 의식 차린다고 해도 심장 멈춘 동안 뇌에 산소 공급이 안돼서 식물인간 될 가능성도 높대요"라며 흐느꼈다.

이재상은 이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아 순간 균형을 잃고 비틀거렸다. 이재상은 "뭐야, 난 그럼 어떻게 되는 거야? 평생 이 세계에서 살아야 되는 거야?"라며 흔들리는 눈빛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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