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들' 손현주 "뾰족귀 분장한 나, 깜짝 놀랄 정도로 귀여웠다" [★숏터뷰]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8.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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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현주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


배우 손현주(53)가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 속 뾰족귀 분장을 한 자신의 모습에 대해 귀엽다고 평가했다.

손현주는 19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감독 김주호)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손현주 분)에 발탁되어 세조(박희순 분)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그린 팩션 사극이다.

손현주는 극중 풍문조작단의 기획자 한명회를 맡았다. 한명회는 왕위의 정당성을 역사에 남기고 하늘의 뜻이 임금에게 있다는 것을 세상에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선 팔도의 풍문을 조작하는 광대패를 섭외하고 거대한 판을 기획하는 인물이다.

이날 손현주는 극중 귀 분장에 대해 "사실 시나리오에서 뾰족귀 분장은 없었다. 한명회의 강인함을 보여주기 위해 김주호 감독과의 협의를 통해 진행됐다. 지금까지의 한명회의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 종일 귀 분장만 한 적이 있었다. 여러 차례에 걸쳐 나온 귀가 지금의 뾰족귀다. 처음 분장을 하고 나서 깜짝 놀랄 정도로 귀여웠다"며 웃음 지었다.

한편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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