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안재현 불화에 등장한 HB엔터 문보미 대표[스타이슈]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8.19 10:03 / 조회 : 1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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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왼쪽)과 구혜선 /사진=스타뉴스


배우 구혜선(35)이 남편 안재현(32)과의 불화를 고백한 가운데, 두 사람의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의 문보미 대표를 향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결혼 3년 만에 파경에 이른 구혜선과 안재현 사이에 문 대표가 개입돼 있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


구혜선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나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고 밝혔다. 안재현의 변심으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다고 폭로한 것. 그러나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며 구혜선과는 다른 입장을 펼쳤다.

이에 구혜선은 "타인에게 나를 욕하는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는 오고 갔으나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고 반박하며 안재현에게 보낸 것으로 보이는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대표님과 당신이 나를 욕한 카톡을 읽은 것', '부부와 회사와의 신뢰가 훼손됐다는 것'이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안재현이 '대표'와 함께 자신을 험담한 것이 갈등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밝힌 것. 이에 네티즌들은 구혜선이 공개한 메시지 속 '대표'가 문 대표가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는 '문보영', 'HB엔터테인먼트'가 오르내리고 있다. 구혜선, 안재현 부부의 파경 여파가 문 대표에게로 향하고 있는 것. 구혜선은 지난 6월 안재현을 따라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 둥지를 틀었다. 과연 이들의 관계에 영향을 미친 불편한 진실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문보영이 대표로 있는 HB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6년 10월 설립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안재현, 구혜선을 비롯해 지진희, 신성록, 김래원, 이이경, 차예련, 윤진이, 정일우, 조병규 등이 소속돼 있다.

HB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매니지먼트 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제작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영화 '공조', '오직 그대만', 드라마 '검법남녀', 'SKY캐슬', '용팔이', '별에서 온 그대' 등의 제작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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