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허재 14m 하프라인 슛 성공..최고 9.4%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8.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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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사부로 등장한 농구선수 출신 허재가 분당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1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집사부일체'는 수도권 가구 기준 6.0%, 6.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20~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2049 타깃 시청률'은 2.6%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9.4%까지 치솟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방송에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농구 대통령'으로 불리는 허재와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허재는 멤버들에게 살면서 하지 말아야 할 세 가지 'NO LIST'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는 '욱하지 말자'였다. 그는 "인생의 3분의 2가 '욱'해서 손해를 많이 봤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는 '지지 말자'였다. 그는 "농구에 있어 천재성보다 지지 않겠다는 승부근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 'NO LIST'는 '모양 빠지지 마라'였다. 그는 "항상 이기려고 노력하다 보니 '농구 대통령'이라는 아주 좋은 이름이 주어졌다. 그 이름에 걸맞게 행동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허재와 멤버들은 농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특별한 게릴라 미션에 도전했다. 다섯 단계의 거리에서 골을 넣어야 하는 것. 그러나 이들은 4단계인 10.5m 거리에서 아쉽게 도전에 실패했다.

아쉬움에 멤버들은 번외 경기를 제안했고, 이에 허재는 하프라인인 14m에 섰다. 긴장감 속에 허재는 공을 던졌고, 극적으로 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허재가 골을 넣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9.4%로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후 허재와 멤버들은 시민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농구공을 나눠주며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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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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