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 ‘뒤바뀐 운명’ 남준재 향한 야유만큼, 김호남에 환호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8.18 20:47 / 조회 :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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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인천] 채태근 기자= ‘어제의 동료, 오늘의 적’ 남준재(31, 제주 유나이티드)의 귀환을 맞는 인천의 분위기였다.

인천은 18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2019 하나원큐 K리그1 26라운드에서 제주와 득점 없이 비겼다.

경기 전부터 11위 인천(승점 18), 12위 제주(승점 17)의 ‘탈꼴찌 경쟁’과 더불어 지난 7월 김호남(인천)과 팀을 맞바꾼 남준재가 처음으로 인천 홈구장을 찾은 점이 관심을 끄는 한판이었다.

7월 맞트레이드 당시 이적 여부를 두고 구단과 코칭스태프 등과 ‘진실 공방’을 벌였던 만큼 인천 팬들의 어떤 반응을 보일지 미지수였다.

킥오프 휘슬이 울리기 전부터 남준재를 향한 야유가 하늘을 찔렀다. 전반전 남준재가 인천 서포터 쪽으로 공격하는 내내 야유는 끊이질 않았다. 야유의 크기 만큼 ‘이제는 우리 팀’ 김호남을 향한 환호는 더욱 커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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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8분 남준재는 일찌감치 교체아웃 됐다. 서포터석에선 야유를 보내고, 일반 관중들은 박수를 쳐주는 모습이 이채로웠다. 김호남은 후반 10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슛으로 제주 문전을 위협하는 등 득점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김호남도 후반 35분 교체로 경기를 마치며 소속을 맞바꾼 두 선수의 승패는 갈리지 않았지만 이야깃거리는 풍성했던 경기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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