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구혜선, 스페셜 MC로 등장..안재현 언급 無[★밤TView]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8.1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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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배우 구혜선이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지만 대부분의 분량이 편집됐다. 안재현에 대한 언급 또한 없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출연한 구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혜선은 프로그램 시작과 동시에 등장했다. 먼저 스튜디오에 나와있던 구혜선은 반갑게 어머니들을 맞이하는 것은 물론, 김을 선물로 주면서 시작부터 어머니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먼저 임원희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장진 감독이 참여하고 있는 연예인 야구단에 방문한 임원희는 야구 테스트를 받기 시작했다. 표정만큼은 진지하지만 이를 따라주지 않는 실력과 폼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보는 장진감독은 "낚시를 하는 게 어떠냐"고 계속해서 제안했다.

뒤이어 경기가 시작되고, 임원희는 배트보이 역할을 맡았다. 그러던 중에 기회가 왔다. 경기에서 이기고 있자 장진감독은 임원희에게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준 것이다. 상대하는 타자는 개그맨 강성범. 높은 공에도 계속해서 헛스윙을 한 임원희는 결국 삼진아웃을 당했다.


케나다로 떠난 김종국과 아버지는 계속해서 여행을 이어갔다. 김종국 부자는 벤쿠버의 시내를 구경하기 시작했다. 개스타운 내 이곳저곳을 구경하던 부자는 해산물이 유명한 레스토랑에 도착했다.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 아버지는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행복해했다. 나란히 앉은 부자는 음식을 기다리면서 자연스럽게 옛날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김종국은 아버지의 어려웠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꺼냈고, 이에 아버지는 어려웠던 과거와 자신의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부쩍 친해진 부자는 다음 장소로 향했다. 김종국이 아버지를 데리고 간 곳은 70m 높이의 협곡에 설치된 흔들다리였다. 만든지 130년이 된 흔들다리 위에서도 부자는 티격대격하면서 여행 자체를 즐겼다. 여행을 하면서도 김종국은 아버지에게 "엄마 생각 나지 않냐"고 계속해서 물어봤지만 아버지는 유쾌하게 계속해서 질문을 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과 언니 홍선영은 설운도 부자를 만났다. 이들이 만난 이유는 설운도의 아들이 개인방송을 시작해 홍진영 자매에게 조언을 구하기 위해서다. 아들이 가장 먼저 준비한 콘텐츠는 먹방. 설운도는 닭을 먹지 못하지만 아들은 닭발을 준비했다. 위기에 빠졌지만 홍진영과 홍선영 자매의 임기응변으로 녹화는 진행됐다.

뒤이어 아들은 매운 음식을 연이어 선보였다. 매운 음식을 못먹는 설운도는 고통에 몸부림치면서 급기야 음식을 치우라고까지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처음 해보는 방송에 실수는 이후에도 계속됐고, 이에 설운도는 홍자매에게 계속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구혜선의 분량은 많이 축소됐다. 오프닝 때 어머니들과 만난 것을 제외하곤 대부분이 편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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