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포드, 호날두 된다'…40골 공격수 만든 특훈 돌입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8.18 12:06 / 조회 : 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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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마커스 래쉬포드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호날두를 평소 우상으로 꼽았던 래쉬포드의 도전이다.


맨유의 최전방은 이제 래쉬포드의 무대다. 로멜루 루카쿠가 인터 밀란으로 떠나면서 래쉬포드는 보다 정기적으로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부여받게 된다. 출발은 좋다. 첼시와 새 시즌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냈다.

확실한 골 스코어러로 변화를 꿈꾼다. 솔샤르 감독은 래쉬포드를 과거 맨유서 40골 공격수로 성장했던 호날두의 길을 걷게한다. 보다 중앙에 위치시키고 원터치와 투터치로 골을 터뜨리는 결정력을 전수할 계획이다.

영국 '미러'는 "래쉬포드는 솔샤르 감독의 추천에 따라 호날두가 40골 공격수가 되는데 도움이 됐던 훈련을 받기 시작했다. 피니시에 도움이 되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래쉬포드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코치진들은 솔샤르, 앤디 콜, 테디 셰링엄, 드와이트 요크, 뤼트 판 니스텔루이 등 맨유 출신의 스트라이커 영상을 최대한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2006/2007시즌 맨유서 23골을 터뜨리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그럼에도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은 호날두의 득점력을 더 향상시킬 것을 요구했고 더 좋은 위치를 찾아가는 훈련에 몰입했다. 덕분인지 호날두는 2007/2008시즌 42골을 터뜨리며 맨유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동시 우승을 안겼다.


래쉬포드에게서 호날두와 비슷한 점을 본 솔샤르 감독은 그처럼 효율적인 오프더볼과 간결한 마무리 능력을 향상시킬 훈련을 촉구한 상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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