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과 라이벌전인데…박항서 감독, 부상자 속출에 답답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8.18 09:46 / 조회 :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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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베트남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이 한숨을 내쉴 만하다. 숙적 태국 원정을 앞두고 부상자 속출에 머리가 아픈 상황이다.

베트남은 내달 5일 태국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1차전을 치른다. 동남아시아 최대 라이벌전이 월드컵 예선에서 펼쳐짐에 따라 양국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 부임하면서 동남아 맹주 자리를 내준 태국은 홈에서 열리는 1차전에 사활을 건 상태다. 경기가 펼쳐질 타마삿 경기장의 2만5천석이 예매 시작 15분 만에 동났다.

베트남 입장에서는 최근의 우위를 지켜야 하는 경기다. 지난 6월 열린 킹스컵에서도 태국을 잡아내면서 동남아 최강을 재확인한 베트남이다. 그래선지 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UAE)와 월드컵 예선 한 조에 묶이자 사상 처음으로 최종예선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출발이 중요한데 부상자가 나오는 것이 문제다. 아직 경기까지 시간이 남아있지만 수비쪽에서 공백이 생기는 것이 답답하다. 박항서호 핵심 수비수인 도안 반 하우의 부상이 결정적이다. 베트남에 이례적으로 장신인 185cm를 자랑하는 도안 반 하우는 중앙 수비수와 왼쪽 측면을 두루 커버하는 자원인데 이번 부상으로 한 달 가량 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전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진 셈이다.

여기에 측면 수비와 미드필더로 뛰는 트롱 호앙까지 최근 베트남 리그 도중 다리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자세한 검진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대표팀에 포함되던 자원이라 걱정이 앞선다. 이외에도 수비수 트란 딘 트롱도 부상 상태라 박항서 감독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베트남 언론 '티엔퐁'도 "박항서 감독이 태국과 전쟁을 앞두고 계속 안 좋은 소식만 듣고 있다. 태국전에 뛰지 못할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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