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파커(가운데). /사진=AFPBBNews=뉴스1 |
미국 더애슬레틱의 자바리 영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파커가 샌안토니오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파커의 교통사고 현장이 담긴 사진도 함께였다. 사진 속 파커는 당황한 듯한 표정으로 누군가와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그 옆에는 파커의 고급 스포츠카인 포르쉐가 산산조각났다.
하지만 자바리 영 기자는 "이번 교통사고로 인해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부서졌지만, 파커도 큰 부상 없이 교통사고를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 파커의 교통사고 장면. /사진=미국 더애슬레틱의 자바리 영 기자 트위터 캡처 |
파커는 개인 통산 1254경기에 출전해 평균 득점 15.5점, 리바운드 2.7개, 어시스트 5.6개를 기록했다. 샌안토니오는 파커의 은퇴를 기념해 그가 달았던 등번호 9번을 영구결번하기로 결정했다.
왼쪽부터 토니 파커, 마누 지노빌리, 팀 던컨. /사진=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