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R] '기성용 선발 복귀' 뉴캐슬, 푸키 해트트릭 노리치에 1-3 완패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8.18 00:50 / 조회 :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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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기성용이 선발에 복귀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노리치 시티에 패하면서 연패에 빠졌다.

뉴캐슬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로드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서 노리치에 1-3으로 패했다. 개막전에서 아스널에 무너졌던 뉴캐슬은 2연패 늪에 빠지면서 초반부터 하위권에 자리잡았다.

기성용이 선발에 복귀했다. 개막전에서는 출전 명단서 제외돼 우려를 낳았지만 이날은 3-5-2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평소처럼 3선에 서기보다 왼쪽 공격을 도맡는 자리에서 움직였다.

기성용은 낯선 위치 때문인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워낙 점유율을 노리치에 내주고 수비에 치중하는 상황이 길어지다보니 단순하게 볼을 전개했다. 기성용은 왼쪽 라인을 중심으로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볼 터치나 패스 시도가 많지 않았다.

어려운 경기를 펼치던 뉴캐슬은 전반 32분 티무 푸키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상대 크로스를 자말 라셀레스가 머리로 걷어낸 것이 푸키에게 향하면서 발리 슈팅을 허용, 실점했다.

후반 들어 뉴캐슬은 기성용이 평소처럼 후방으로 내려오면서 보다 안정적으로 변했다. 존조 셸비가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면서 역습 상황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기성용도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장점을 발휘하기도 했다.

그러나 뉴캐슬은 후반 18분 푸키에게 재차 실점하면서 추격 의지가 꺾였다. 후반 22분 기성용 대신 션 롱스태프를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꾸려했지만 뉴캐슬은 후반 30분 푸키에게 해트트릭을 헌납하며 0-3까지 벌어졌다. 이미 패배가 유력해진 뉴캐슬은 후반 추가시간 셸비의 만회골로 영패를 면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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