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 홉스&쇼' 쿠키에 '왕좌의 게임' 있다 [★비하인드]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8.17 11:30 / 조회 :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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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분노의 질주' 스틸컷


몰랐던 영화 속 뒷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영화가 입소문을 탄 가운데, 일부 관객들이 주의(!) 해야 될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영화의 쿠키 영상이다.

'분노의 질주' 스핀오프 격인 '분노의 질주 : 홉스 &쇼'는 홉스(드웨인 존슨 분)와 쇼(제이슨 스타뎀 분)의 투닥거리는 케미와 절정의 액션이 어우러져 쾌감과 함께 재미를 전한다. 여름 극장에서 더위를 식힐 팝콘 무비로 제격이라는 입소문을 타며 주말에도 흥행이 예상된다.

특히 '분노의 질주 : 홉스 &쇼'는 미국식 유머를 적절히 배치, 관객들이 가벼운 웃음을 터뜨리게 만든다. 찰떡같은 번역 덕분이 쇼가 홉스에게 공항에서 망신주는 장면에서는 폭소가 터진다.

뿐만 아니라 '분노의 질주 : 홉스 &쇼'에서는 아는 사람들이 보면 더 재밌는 깨알 유머들도 많이 숨어 있다. 무엇보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팬들이라면 드라마 주인공들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이 반갑다. 영화 속에서 드웨인 존슨이 언급하는 존 스노우와, 라니스터 등 '왕좌의 게임' 주인공들의 영화 내용과 맞물려 웃음을 전한다.

하지만 아직 '왕좌의 게임' 시즌8을 완주하지 못한 관객이라면 '분노의 질주 : 홉스&쇼'의 쿠키영상은 피하는 것이 좋을듯 하다.

영화에는 총 3개의 쿠키 영상이 등장한다. 쇼의 쿠키, 홉스의 쿠키, 그리고 마지막은 두 사람의 쿠키 영상이다.

'왕좌의 게임'을 완주하지 못한 관객이 조심해야 할 쿠키 영상은 바로 두 번째 홉스의 쿠키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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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존슨, 라이언 레이놀즈 / 사진=드웨인 존슨 SNS


'분노의 질주 : 홉스 &쇼'의 특급 카메오인 라이언 레이놀즈가 나와 홉스를 향해 떠드는 장면에서 '왕좌의 게임' 시즌8의 결말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다. 이미 미국에서는 지난 4월 지상파 전역으로 방송 됐고, 이 결말로 여러가지 말들이 많았으니 스포일러가 상관없겠지만, 한국 시청자들은 다르다. '왕좌의 게임'을 아직 못 봤지만, 결말을 스포없이 본인의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분노의 질주 : 홉스&쇼'의 두 번째 쿠키 영상을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단, 가장 마지막 쿠키 영상이 재밌으니 그냥 나가지 말고 두 번째 쿠키 영상이 나올 때는 잠시 눈 감고 귀를 막으면 어떨까.

P.s 라이언 레이놀즈의 그 입담은 정말 타고났다. 전화로 숨 쉴틈 없이 말을 쏟아내는 그의 모습을 보노라니, 마치 데드풀이 '분노의 질주'를 찾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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