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델루나' 이준기→설리, 임팩트甲 카메오..또 누가 남았나

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08.18 08:00 / 조회 : 3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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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 설리(왼쪽부터) /사진=스타뉴스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호텔 델루나'의 특별 출연자의 활약이 드라마만큼 눈부시다.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오충환·김정현,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지티스트)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호로맨스다.

'호텔 델루나'에는 매회 배우들이 특별 출연해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방송된 '호텔델루나'에서는 설리가 죽은 회장(남경읍 분)의 손녀로 등장했다. 평소 이지은(아이유)와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설리는 아이유가 직접 섭외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구찬성(여진구 분)과의 데이트로 장만월(이지은 분)의 질투를 사게 되는 인물을 맡아 방송 이후 연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눈길을 끌었다.

'호텔 델루나'의 특별출연이 눈길을 끈 건 설리 뿐만이 아니다. 1회에서는 배우 오지호가 구찬성의 아버지로 출연했다. 짧게 출연했지만 그는 구찬성을 장만월에게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3회에서는 이지은과 SBS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서 호흡을 맞춘 적 있는 이준기가 등장했다. 이준기는 극 중 호텔 지배인 후보 1순위인 퇴마 능력을 갖춘 구마사제로 분했다. 그는 라틴어로 성경을 읊고 성수를 뿌리는 등 재밌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여진구와 인연을 맺은 이시언은 2순위 호텔 지배인 후보로 출연했다. 이지은은 이시언을 잡기 위해 미국과 우주를 쫓아갔지만 지배인 자리를 거절하고 이지은을 걷어차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그뿐만 아니라 '호텔 델루나' 연출을 맡은 오충환 감독과의 인연으로 배우 이이경 역시 특별출연해서 시선을 모았다. 이이경은 극 중 인기가 많지만 연기는 못하는 배우로 출연했다. 그는 '발연기'부터 '신들린 연기'를 오가며 존재감을 보였다. 특히 그가 맡았던 가상의 인물 '조선왕 이현'은 방송 이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개그맨 김준현, 배우 박진주, 남다름, 이다윗까지 카메오로 등장해 활약을 톡톡히 했다. 이처럼 거의 매회 스타 카메오들이 등장하며 카메오 군단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짧게 등장하지만 임팩트 있는 연기를 보여준 특별 출연자들은 '호텔 델루나'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주고 있다.

또한 17일 방송된 '호텔 델루나' 에서는 배우 서은수가 극 중 산체스 역을 맡은 조현철의 여자친구 베로니카 역으로 등장, 이어 18일 방송되는 '호텔델루나'에서는 배우 이승준과 소희정이 카메오로 등장한다. 이승준과 소희정이 이날 방송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호텔델루나'가 앞으로 종영까지 6회 남은 가운데, 또 누가 카메오 군단에 합류해 극의 완성도와 재미를 높일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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