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홍콩 공연 연기? 방콕·타이페이 일정 영향無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08.17 09:00 / 조회 :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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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커넥트엔터테인먼트


가수 강다니엘의 홍콩 팬미팅 일정이 홍콩 현지에서의 시위 등 복잡한 정세 여파로 결국 연기된 가운데 추후 예정됐던 태국 방콕, 대만 타이베이에서의 일정에 영향을 주진 않을 전망이다.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공식 SNS 등을 통해 홍콩 일정 연기 소식을 공지하고 "오는 18일 예정돼 있는 'KANG DANIEL FAN MEETING : COLOR ON ME IN HONG KONG' 공연 일정 연기를 안내 드린다"라며 "현지 사정에 의해 홍콩 공연 주관사인 UnUsUaL Entertainment, Sun Entertainment와 고심 끝에 공연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공연에 참석하는 아티스트와 스태프는 물론 팬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한 결정"이라며 "강다니엘에게 보내주시는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더 좋은 공연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홍콩에서는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철폐를 요구하는 시위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 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대가 홍콩국제공항을 점령하면서 홍콩국제공항의 여객이 중단되기도 했다.

현지 매체들은 지난 14일(현지 시각) 보도를 통해 "홍콩 국제공항 청사에 수십 명 정도의 시위대가 남은 상태"라고 전했고, 공항 대변인의 말을 빌려 "점거 시위로 인해 취소 및 지연된 수백 편의 항공기 이, 착륙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는 작업에 돌입했다"라고 밝혔다.

다행히도 이후 홍콩 시위대 일부는 16일 이메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항공편 지연을 불러오거나 승객들에게 불편을 주려는 의도는 아니었다. 홍콩의 젊은이들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계속 싸워나가는 가운데 여러분의 이해와 용서를 구한다"고 밝히는 모습을 보이며 공항 운영이 정상화될 가능성도 생긴 상태다.

이에 더해 홍콩 공항에서의 비행기 운항이 재개됐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아직 점거 시위가 완전히 끝났다고 볼 수만은 없다. 오히려 홍콩 내 중국군의 무력 개입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올 정도로 홍콩 현지에서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강다니엘 역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일정 소화를 사실상 잠정 보류한 것으로 풀이한 가운데 향후 이 일정이 어떻게 진행될 지도 아직은 미지수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홍콩 팬미팅의 추후 연기 날짜를 확정하지 않았다"며 "현지 사정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다만 홍콩 일정이 연기됐다고 해서 방콕, 타이베이 일정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7월 솔로 데뷔 앨범 'color on me' 발매를 기념하여 해외 팬미팅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다니엘은 오는 16일 싱가포르 팬미팅 일정을 소화한 이후 9월 7일과 9월 13일 각각 방콕과 타이베이에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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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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