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나나, 父 이호재 남원식당 VIP 제보에 충격

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08.1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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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저스티스' 방송화면 캡처


'저스티스' 나나가 아버지 이호재가 남원식당 VIP라는 제보를 받고 큰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황승기, 제작 프로덕션 H·에프앤 엔터테인먼트)에서는 남원식당의 실체가 밝혀져 이태경(최진혁 분)과 송우용(손현주 분)의 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다.


태경과 서연아(나나 분)가 찾아낸 성 접대 장소는 이미 깨끗하게 정리됐고, 영미의 일기장 내용을 알고 있는 이동일(김민석 분)마저 연락이 두절됐다. 송회장은 이렇게 진실을 은폐하려 했지만, 태경과 연아는 남원식당 멤버들과 송회장의 커넥션 파악에 나섰다.

태경과 연아의 공조 수사 첫 타깃은 검찰총장(이얼 분)이었다. 그의 차량과 집 내부를 뒤져 비리를 찾아낸 태경은 영미의 사진을 보여주며 "얘가 무사히 돌아와야 총장님이 남원식당에서 한 짓, 세상에 알려지지 않을 겁니다"라며 살벌하게 경고했다.

송 회장 앞에서도 태경은 물러서지 않았다. 오히려 그의 유일한 약점인 아들 대진(김희찬 분)을 앞세워, 장영미를 데려다 놓지 않으면 대진에게 알리겠다고 압박했다. 그 가운데, 태경의 사무실에서 내쫓긴 대진은 남몰래 영미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불안해진 송 회장과 달리 탁수호(박성훈 분)는 태경의 수사에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그저 "밖에서는 죽거나 실종된 걸로 아는 그 여자애들, 그거 세상에 알려지면요? 회장님 아들 죽어요"라고 송 회장을 협박할 뿐이었다.

한편, 태경과 연아는 동일을 통해 이주현이 실종되기 전 영미에게 오르골을 맡겼다는 것을 알아냈다. 7년 전, 태주가 영미에게 배달했던 파손품도 오르골이었음을 떠올린 태경은 USB가 그 안에 있을 거라고 확신하고 곧장 영미의 집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먼저 빼돌리려던 최과장(장인섭 뷴)과의 격투 끝에 간신히 USB를 손에 넣었다.

드디어 진실을 밝힐 수 있는 결정적 증거를 입수한 연아는 충격에 휩싸였다. 남원식당에 대해 제보하겠다며 제 발로 찾아온 정해진(이서안 분)이 자신의 아버지인 서동석(이호재 분)을 지목했기 때문이다.

'저스티스'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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