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oW "호날두 노쇼 당황..역시 축구선수는 손흥민"[★차한잔합시다](인터뷰①)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8.16 08:41 / 조회 :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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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oW 손호영 김태우/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여기 20년차 신인이라고 소개하는 두 사람이 있다. 국민그룹 god로, 또 솔로 가수로 활약했던 손호영과 김태우가 HoooW(호우)라는 이름으로 뭉쳐 새롭게 데뷔하기 때문이다. god 팬들이 두 사람을 묶어서 부르던 이름 '호우'를 따서 '호우주의보' 이름으로 콘서트를 개최한 게 2017년이다. 두 번째 콘서트를 준비하던 중 "기왕 하는 거 활동 제대로 해보자"고 하나씩 진행된 게 유닛 탄생으로까지 이어졌다.

HoooW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프로젝트 싱글 '친구는 이제 끝내기로 해'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god의 유닛, 거기다 듀오라는 점에서 손호영과 김태우가 HoooW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매우 높다. 정말 신인으로 돌아간 기분"이라며 디데이 16일을 기다리던 HoooW를 만났다.

-'20년차 신인' HoooW가 드디어 데뷔를 합니다.

▶요즘 정말 재밌어요. 사실 저희 두 사람의 유닛을 예전부터 생각해왔는데 이렇게 현실이 되니까 더 기대되고 설레는 것 같아요. 또 확실히 활동하기에는 다섯보다는 둘이 편하니까요. 하하. HoooW가 잘돼서 다음 앨범, 다음 활동도 계속해서 이어지면 좋겠어요.(손호영)

▶특히 이렇게 앨범 나온다고 방송활동부터 이런 인터뷰까지 스케줄을 소화하는 게 오랜만이라서 더욱 옛날로 돌아간 것 같아요. 아무래도 god로는 공연 위주로 활동했었으니까요. 또 둘이 잘 맞아요. 물론 잘되면 너무 좋지만요. 이번에는 좀 즐기고 싶어요.(김태우)

-유닛을 오래전부터 생각했다고 말했어요. 어떤 계기로 유닛 HoooW가 진짜 결성돼 선보이게 된 건가요.

▶먼저 저희가 '호우'라는 이름으로 처음 무대에 선 게 2017년입니다. 당시 '호우주의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했었는데 연말에 했었어요. 그래서 이름처럼 여름에 한 번 더 하자고 했었는데 작년에는 god 준비하고 활동하느라 바빴죠. 이번엔 20주년이고 하고 해서 드디어 하자 하고 여름콘서트를 준비하다 기왕 하는 거 음원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도 찍고 방송까지 다 하자고 한 거죠.(김태우)

▶신곡 '친구는 이제 끝내기로 해'를 듣고 더욱 속도가 붙었어요. 저희 노래로 정해지기 전에 우연히 듣게 됐는데 너무 좋아서 무조건 우리가 해야 된다고 제가 주장했어요. 이후 HoooW가 확정된 뒤 원래는 음원만 발표할 계획이었는데 할거면 제대로 하자고 이야기가 된 거죠. 활동 없이 음원 발표만 하기엔 정말 아까웠거든요. (손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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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oW/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두 사람이 유닛으로 나온다고 공개됐을 때 기억나는 대중의 반응이 있나요.

▶하하. 아무래도 이름이 '호우'다 보니까 여기에 대한 반응이 좀 많았던 게 기억나요. 최근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사건이 일어나서요.(김태우)

-그렇지 않아도 물어보려고 했어요. 유닛 공개를 앞두고 호날두 노쇼 논란이 불거졌어요.

▶그 경기를 둘러싼 사태를 보면서 저희도 당황했어요. 사실 '호우'는 god 활동할 때부터 팬분들이 저희 둘을 묶어서 부를 때 불러주던 애칭이었어요. 그렇게 부르신지 17년은 됐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에게도 특별한 이름이고, 기분 좋게 준비해서 나왔는데 혹시나 안 좋게 보시는 분들도 계실까 해서 걱정은 됐어요.(손호영)

▶그래서 댓글을 보면 재밌는 것도 많아요. 호우주의보 콘서트도 노쇼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있어요. 하하. 재밌게 보고 있어요. 그런 반응 때문에 힘들고 기분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축구선수는 역시 손흥민이죠.(김태우)

▶그리고 저는 원래 손씨라서요. 하하. 손흥민 선수를 가장 사랑합니다.(손호영)

인터뷰②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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