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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리그 개막 2경기 만에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을 앞두고 걱정이 앞선다.
토트넘은 오는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원정을 떠난다.
이번 맨시티전은 손흥민 없이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 당한 퇴장 징계로 이번 맨시티와 2라운드까지 나서지 못한다. 그는 지난 시즌 맨시티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경기 동안 3골로 맹활약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손흥민을 비롯해 델레 알리, 라이언 세세뇽, 벤 데이비스, 후안 포이스까지 부상과 징계로 나설 수 없는 선수들이 많다. 풀전력을 가동해도 쉽지 않은 맨시티전 전망은 더 어둡다.
영국 매체 ‘90min’도 의견을 같이 했다. ‘90min’은 “맨시티가 토트넘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토트넘은 손흥민과 알리 없이 치른다면, 맨시티에게 쉽게 결과를 내줄 수 있다. 토트넘 팬들은 무승부를 바라봐야 할 정도로 손톱을 물어 뜯을지 모른다”라고 사실상 맨시티 승리를 예상했다.
맨시티도 르로이 사네, 벤자민 멘디가 빠졌지만, 토트넘보다 더 두터운 스쿼드를 자랑하고 있어 큰 문제가 없다. 맨시티 킬러 손흥민 없이 치러야 하는 토트넘의 고민은 더 커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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