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2' 오창석♥이채은, 냉온탕 오가는 출장길 데이트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8.1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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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 오창석 이채은이 애틋함 속 버럭과 섭섭함, 로맨틱이 오가는 '3시간 압축 데이트' 시간을 갖는다.


15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오창석 이채은 커플이 눈물, 콧물 없이 볼 수 없는 '출장길 막간 데이트'로 달콤 지수를 높인다.

오창석은 시드니로 해외 출장을 가는 이채은을 데려다 주기 위해 직접 운전대를 잡은 상태. 매일 만나고, 사랑을 속삭이기에도 바쁜 와중에 닥친 6일간의 헤어짐이 가혹하게 느껴진 두 사람은 공항으로 가는 차 안에서 애틋함을 폭발시키며 진짜 커플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대본 연습 때문에 공항만 데려다주고 가야 한다는 오창석의 말에 이채은이 서운함을 터트렸고, 이에 오창석이 갑자기 공항이 아닌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운전대를 돌리면서 두 사람은 예상치 못했던 깜짝 휴가를 맞았다.


설렘도 잠시, 바닷가에 돗자리를 편 순간 계획과 달리 불어오는 강풍에 두 사람은 더 이상 피크닉을 즐기지 못한 채 근처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곳에서 오창석은 이채은을 위해 준비한 해외여행 필수품 선물을 건네는 세심한 배려로 금세 달달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하지만 순간 이채은이 오창석에게 티아라 지연과 자신 중 누가 더 예쁘냐는 돌발 질문을 건네면서 두 사람 사이 묘한 질투 전쟁이 시작됐다. 오창석 또한 이채은이 평소 좋아하던 남자 연예인을 언급하며 버럭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 결국 냉온탕 데이트를 이어갔던 두 사람이 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싸운 채로 이별을 맞이하는 것은 아닌가 우려까지 드리워졌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내 헤어지기 싫은 마음을 듬뿍 담은 설렘 폭발 스킨십으로 현장을 들썩였다.

제작진은 두 사람에 대해 "이번 주 거짓말 탐지기로 맞이했던 첫 번째 위기보다 더욱더 쫄깃한 리얼 연애 전개를 그려나갈 것"이라며 "보는 것만으로 연애 세포를 자극시키는 연애주의보를 발령할 아아 커플의 '출장길 냉온탕 데이트'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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