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계획 변경, 9월 中 히딩크 감독과 맞대결 성사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8.15 07:52 / 조회 :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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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2002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함께 일궜던 거스 히딩크 감독과 박항서 감독이 9월 만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매체 'ZING'은 15일 "박항서 감독이 히딩크 감독을 만나기 위해 계획을 변경했다"며 "내달 8일 중국에서 열리는 베트남과 중국의 22세 이하(U-22) 대표팀 친선전을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과 박항서 감독은 현재 각각 중국과 베트남 사령탑을 맡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중국 U-22 대표팀을 지도하고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A대표팀과 U-22 대표팀을 겸임한다.

다음달 중국에서 열리는 두 나라의 U-22 대표팀 친선전은 내년 1월 올림픽 예선을 겸해 치러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을 앞둔 전초전 개념이다. 중국이 먼저 제안했고 베트남이 받아들여 성사됐다.

당초 박항서 감독은 중국으로 이동할 계획이 없었다. 같은 기간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일정이 있어 A대표팀에 집중하려고 했다. 특히 9월에는 숙적인 태국 원정을 치러야 U-22 대표팀 일정은 김한윤 코치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항서 감독은 두 대표팀 모두 집중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태국전을 마치는대로 중국으로 이동한다. 오는 11월 필리핀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안게임 우승이 목표인 만큼 U-22 대표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려는 의도다.

박항서 감독이 벤치에 앉으면서 히딩크 감독과 사제 대결이 성사됐다. 한일월드컵에서 각각 감독과 수석코치로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끌었던 두 감독이 맞대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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