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김성주 "부천, 아내가 핫도그 장사했던 곳" 깜짝 공개

김혜림 기자 / 입력 : 2019.08.1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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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골목식당' 방송화면
방송인 김성주가 '부천 대학로'에 대한 인연을 깜짝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부천 대학로를 찾아간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대학로보단 주택가에 가까운 '부천 대학로'를 보고 심란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성주는 "방학이 되면 매출이 3분의 1로 급감한다"며 어려운 상황임을 전했다. 이어 "여기 어럽다. 정말 어렵다"라며 골목의 상황을 잘 아는 듯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백종원은 "여기 잘 아냐"며 이유를 물었고, 김성주는 "아내가 핫도그 장사를 했던 곳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정확히 여기는 아니고 지하철 두 정거장만 더 가면 있는 중동(에서 했다). 중동은 상권이 좋은 편인데도 안 됐다. 거기도 안 됐는데 여기가 되겠냐"며 "칠리 소스 한 통 가득 담은 통을 들고 여기까지 왔었는데"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또 "(당시) 저희 집이 휘청했다. 2003년 그 때는 월급쟁이였다"고 말해 웃을 자아냈다.

이에 백종원은 "프리랜서 결심의 계기냐"고 물었고 김성주는 "그 후 3년 후에 프리 선언을 했다. 아내는 계속 해보겠다고 했지만 마침 첫 째가 들어서 그만두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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