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리듬만 다시 찾으면" 4-0 출발 맨유의 완성퍼즐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8.1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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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출발이 좋다. 빅4 부활의 신호탄을 쏜 맨유가 가장 기다리는 건 역시 알렉시스 산체스의 존재감이다.

산체스가 올 시즌도 맨유서 보낸다. 산체스가 이름값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여 처분에 애를 쓴 맨유지만 마땅히 원하는 팀이 많지 않았다. 최근 이탈리아 AS로마가 임대 영입을 시도했으나 연봉 보전을 요구하면서 틀어졌다.


맨유는 산체스를 안고 가야한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부진한 산체스에게 얼마나 기회를 줄지 의문이지만 팀에 남을 경우 상당한 주급이 날아가는 만큼 활용을 시도해 볼법 하다.

다행히 산체스가 칠레 대표팀으로 치른 코파 아메리카서 조금은 살아난 모습을 보여줘 고무적이다. 그래선지 첼시를 잡고 순조롭게 시즌을 출발한 맨유가 확실하게 힘을 받으려면 부활한 산체스의 역할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맨유 출신의 루이 사하는 "산체스의 부진은 미스터리지만 하나 확실한건 그가 리듬만 다시 찾으면 맨유를 빅4로 올려놓을 수 있다는 점"이라며 "그가 최선을 다해줬으면 한다. 모든 좌절감을 훈련으로 만회해 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 다시 자신감을 되찾아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면 더할나위 없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관건은 산체스의 자세다. 산체스는 훈련 도중 메이슨 그린우드와 충돌해 논란을 빚었다. 훈련서 자신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한 그린우드에게 불같이 화를 냈다. 이것이 발단이 됐는지 산체스가 2군으로 내려갈 수 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1군과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한 것이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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