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박성훈, 살벌한 면모 "최진혁 하나만 없애면 될 걸" [★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08.14 23:07 / 조회 :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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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 캡처


드라마 '저스티스'에서 박성훈이 최진혁의 존재를 아니꼽게 생각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황승기)에서는 살벌한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탁수호(박성훈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태경(최진혁 분)은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한 조현우(이강욱 분)의 멱살을 잡고 장영미(지혜원 분)에 대한 행방을 물었다. 이에 송우용(손현주 분)은 "장영미 상관 없는 일이야"라고 말했다. 이태경은 "아니야, 상관 있는지 없는지는 내가 판단할게"라며 송우용을 더 이상 믿지 않았다.

이때 검찰에서 사람이 나와 조현우를 체포했다. 이태경은 "이거 형 그림이야? 역시 순발력 쩔어. 어떻게 이 순간에 이런 그림을 만드냐"라며 헛웃음을 보였다. 이태경은 사건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서연아(나나 분)와 함께 다시 한 번 남원식당을 찾았다. 그러나 큰 소득은 없었고 서연아의 휴대폰으로 장영미의 사라진 일기장에 관한 메시지가 왔다. 그 메시지의 내용은 "수정 언니도 여길 왔던 걸까? 누가 언니를 죽였을까 너무 무섭다"라는 글로 서연아는 바로 메시지를 보낸 번호로 전화를 걸었지만 통화가 연결되지는 않았다.

장영미는 갇힌 곳에서 벗어나기 위해 방에 설치된 CCTV를 보며 자신의 손목을 그었다. 이에 조현우가 방 안으로 들어왔고 장영미는 조현우를 밀치고 달아나려 했으나 문 앞에 있는 철조망에 가로 막혀 도망치지 못했다.

장영미는 조현우 앞에 무릎을 꿇고 제발 살려달라고 빌었다. 장영미는 "뭐든지 다 할게요"라며 애절하게 말했다. 조현우는 "나도 여깄는 거 짜증나는데"라며 무표정한 얼굴로 답했다.

한편 송우용은 탁수호에게 당분간은 남원 식당에 출입하지 않으며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탁수호는 "조심해본 적이 없는데"라며 피식 웃었다.

송우용은 "분위기가 안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탁수호는 "남원 식당 때문에 범중이 이만큼 컸는데 괜찮으시겠어요?"라며 비웃었다. 송우용은 "7년 전 위기의 정진을 구한 것도 남원식당이죠"라고 맞섰다. 그러나 탁수호는 "그러니까요. 그 좋은 걸 왜 없애. 이태경 하나만 없애면 될 걸"이라며 대수롭지 않은 듯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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