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최병길 PD와 법적 부부 됐다.."혼인 신고 후 태극기 받았어요"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8.14 18:41 / 조회 : 1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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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사진=서유리 인스타그램


방송인 서유리가 최병길 PD(애쉬번)과 혼인 신고한 사실을 직접 알렸다.

서유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극기를 받으려고 혼인신고를 해버렸다. 용산구 주민들 태극기 준대요. 혼인 신고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유리는 혼인신고 후 받은 태극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접한 다수의 네티즌은 "결혼 축하드려요", "태극기 안 줘도 했을 거면서!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앞서 서유리는 이날 최병길 PD(애쉬번)와 서울 모처에서 결혼 과정을 거쳤다. 두 사람은 결혼 예식 없이 혼인신고만 하고 지인들과 조촐한 식사를 한 후 부부로 거듭났다. 특히 최병길 PD의 생일인 이날에 맞춰 혼인 신고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서유리의 남편 최병길은 지난 2002년부터 올 2월까지 MBC 소속으로 일했던 드라마 PD다.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영화학교 석사과정을 거쳤다. 최병길은 드라마 '에덴의 동쪽' '남자가 사랑할 때' '사랑해서 남주나' '앵그리맘' '미씽나인' 등을 연출했으며, 2010년 애쉬번이란 예명으로 발라드 앨범 한 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MBC 퇴사 후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으로 이적했다. 현재는 애쉬번 시네마틱 아츠 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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