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도 이승우 영입전 가세…카타르도 포함" (西언론)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8.15 08:02
  • 글자크기조절
image
지난 6월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훈련을 하고 있는 이승우. /사진=뉴스1
이승우(21·헬라스 베로나)에 대한 영입전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이미 알려진 벨기에 구단뿐 아니라 스페인과 카타르 구단까지 가세했다는 스페인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15일(한국시간) "이승우에 대한 영입 제안이 쏟아지고 있다. 이승우 역시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이승우에 관심을 표시한 구단은 꽤 많다고 한다. 스페인, 프랑스, 벨기에,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카타르 리그 구단까지 이승우에 관심을 갖고 있다. 앞서 벨기에 언론 역시 신트트라위던이 이승우를 임대로 영입하고 싶어한다는 보도를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로나는 시큰둥한 반응이라고 한다. 스포르트는 "정작 베로나가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베로나와 이승우의 계약 기간은 2021년 6월까지다.

이어 스포르트는 "이승우는 이적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이승우는 베로나에서 활약하는 2년 동안 헌신했고, 구단에서 이적을 허락하는 것으로 가치를 인정해주길 바라고 있다"고 적으며 글을 마쳤다.


한편, 이승우는 2017~2018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소속이었던 베로나로 이적했다. 첫 시즌 14경기에 나서 1골을 넣었지만, 팀이 강등의 아픔을 맛봤다. 이후 이승우는 2018~2019시즌 세리에B(2부리그) 26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세리에A 복귀에 보탬이 됐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