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V라이브 방송 화면 |
지민은 지난 12일 방송된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지민은 휴가 계획을 묻는 팬들에게 "저는 휴가 계획이 없다. 큰일이다"며 "저는 항상 혼자 있게 되면 별로 할 게 없어지는 것 같다. 그래서 되게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낼 때가 많았다"고 답했다.
이어 "노래도 불러보고, 연습도 하고, 돌아다니다가 냉장고 문을 열어보면 하루 시간이 다 간다. 소파에 누워있고 핸드폰을 만지다 보면 시간이 간다. 뭘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푹 쉬는 것도 휴가라고 생각한다. 남준이 형(RM)이랑 이야기했다. 휴가가 길어지면 저와 남준이 형은 힘들어했다"며 "되게 실수하고 있는 느낌이었다. 뭔가를 해야 하는데, 그냥 쉬고 있으면 시간을 날리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우리는 '휴가가 길면 안 된다' 이런 이야기를 나눈 적도 있다. 이번 휴가는 잘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데뷔 후 처음으로 공식 장기 휴가를 가질 에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