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김진우 '또또또' 듣고싶은 마성의 음색[6시★살롱]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8.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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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위너 김진우가 데뷔 5년 만에 솔로로 나서며 자신만의 '마성의 음색'을 선사했다.

김진우는 14일 오후 6시 첫 솔로 싱글 'JINU's HEYDAY'를 발매, 타이 틀곡 '또또또'로 활동하며 솔로 가수로 첫 발을 뗐다.


김진우는 2010년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 2014년 위너로 데뷔했다. 김진우는 그룹 내 리드보컬로서 특유의 맑은 미성으로 청량함을 담당, 위너의 히트곡 '릴리 릴리(REALLY REALLY)'에서 킬링 파트로 손꼽히는 '널 좋아해'로 강한 임팩트를 남기기도 했다.

'또또또'는 김진우가 데뷔 후 처음 발표하는 솔로 곡. 감미로운 기타 선율과 리듬감 있는 베이스가 강조했다. 폭발적인 에너지로 강한 임팩트를 남기는 대신, 부드러운 멜로디와 리드미컬한 무드를 통해 김진우의 미성의 장점을 살렸다. 입가에 맴도는 중독성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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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뭔가 쿨해 보이는 이모지를

20초 안에 찾아 보내야 해

또 답장이 언제 올지 모르니

ㅎㅎ은 너무 꼰대 같은 느낌이고

ㅋ은 가벼워 보여 결국 ㅎㅎ

으로 급히 보냈는데 오타

뭐 해? 바쁘구나

네가 싫어하는 건 'ㅋ'

그다음은 'ㅇ'

그다음은 'ㄴ'

그다음은 ';;'


섬세한 연애 감정을 표현한 재치 있는 가사도 인상적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연애 고민들을 일상적인 단어들로 표현해 듣는 재미를 더한다.

'또또또'는 위너 멤버들의 의리가 빛나는 곡이다. 강승윤이 전반적인 디렉팅을 맡아 김진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송민호는 작사·작곡은 물론 피처링에도 참여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부드러운 김진우의 보컬 중간 삽입되는 송민호의 랩 파트는 곡에 무게감을 더한다.

김진우는 곡에 대해 "요즘 같은 여름날 편하게 들으실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설명대로 청량한 음색으로 채워진 '또또또'가 후덥지근한 여름날 시원한 바람 같은 중독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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