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레이 "하나의 중국 원칙 어겼다" 韓 브랜드와 계약해지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8.14 09:05 / 조회 :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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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chmt@


그룹 엑소 레이(28·장이씽)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반한다며 삼성전자 모델 계약을 해지했다.

레이의 중국 소속사 측은 지난 13일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성명서를 발표하며 "삼성전자 글로벌 홈페이지의 국가, 지역 표기가 불분명하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는 기업은 환영하지만, 중국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해 모호한 입장과 태도를 보이는 단체나 조직은 거절한다"는 뜻을 밝히며 광고 모델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권과 영토 보전을 모호하게 한 행위로 중국 동포의 민족 감정을 엄중히 손상시켰다. 강한 유감을 표시하고 절대로 용인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힌다"고 덧붙었다.

그러나 레이 측이 발표한 성명서에서는 삼성전자 글로벌 홈페이지 표기 중 문제가 되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를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앞서 레이는 자신이 모델로 있는 캘빈클라인이 홍콩을 국가로 표시했다 중국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때문에 이번 사태는 앞선 상황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레이는 지난 2012년 엑소-M 멤버로 데뷔했고, 이후 한국과 중국에서 엑소 완전체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현재 엑소 멤버 중 중국인 멤버는 레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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