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문승원 쾌투+한동민 대포' SK, 삼성 4-1 제압

인천=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8.13 20:59 / 조회 :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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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기에서 역투를 하고 있는 문승원.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 와이번스가 완벽한 투타 조화를 앞세워 삼성 아리온즈를 제압했다.

SK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서 4-1로 이겼다. 4회까지 4-0으로 앞서가며 경기를 잡았다.

이 승리로 SK는 지난 11일 잠실 LG전 3-4 패배 이후 곧바로 승리에 성공했다. 반면, 삼성은 지난 11일 대구 KIA전 5-4의 승리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SK 선발 문승원은 7이닝 4피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시즌 8승째를 챙겼다. 지난 7일 KT전 이후 선발 2연승 행진이다. 타선에서는 한동민이 2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사구 2타점으로 활약했고, 고종욱 역시 4타수 2안타(3루타 2개) 1득점으로 화력을 더했다.

◆ 선발 라인업

- SK : 노수광(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로맥(1루수)-고종욱(좌익수)-이재원(포수)-정의윤(지명타자)-최항(2루수)-김성현(유격수). 선발 투수는 문승원.

- 삼성 : 김상수(2루수)-구자욱(지명타자)-김헌곤(우익수)-러프(1루수)-이원석(3루수)-김동엽(좌익수)-박계범(유격수)-강민호(포수)-박해민(중견수). 선발 투수는 벤 라이블리.

◆1회부터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SK.

선취점 역시 SK가 냈다. 1회말 한동민의 좌월 솔로포로 1-0 리드를 잡은 SK는 2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김성현이 희생 플라이를 쳐 2-0으로 달아났다. 4회말 1사 만루에서 노수광의 적시타, 한동민의 몸에 맞는 공으로 4-0이 됐다.

◆5회부터 추격해봤지만 역부족이었던 삼성

삼성도 가만있지 않았다.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민호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때려내 1-4로 따라갔다.

하지만 삼성은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SK는 필승조인 김태훈과 하재훈을 등판시켜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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