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 신동 대타 '오늘의 운세' 투입..슈주 활동 이상無[스타이슈]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08.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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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슈퍼주니어 은혁, 신동 /사진=스타뉴스


인기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건강 상의 문제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신동을 대신해 JTBC2 '오늘의 운세'에 합류한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SJ레이블과 '오늘의 운세' 제작진은 12일 입장을 통해 "은혁이 신동 대신 '오늘의 운세'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혁은 오는 8월 중 녹화 일정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SJ레이블은 이날 신동의 방송 활동 중단을 공식화하고 "신동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연스럽게 신동은 자신이 출연하고 있던 '오늘의 운세'와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된다.

'아이콘택트' 제작진은 "신동의 빈 자리는 당분간 스페셜 MC로 채워진다"라고 전했다.

SJ레이블은 다만 "신동의 건강 악화가 매우 일시적"이라며 "올해 하반기 예정돼 있는 슈퍼주니어 완전체 활동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슈퍼주니어는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시원, 은혁, 동해, 려욱, 규현 등 9인 체제로 정규 9집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은혁은 방송 활동과 함께 중국 국민 아이돌 TFBOYS(加油少年, The Fighting Boys, 티에프보이즈 왕준개, 왕원, 이양천새)의 단독 콘서트 총 연출을 맡아,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남다른 행보를 보였다.

은혁은 지난 10일 오후 7시 (현지 시간) 중국 심천의 심천보안체육장에서 열린 'TFBOYS 告白THE FEVER 六周年演唱会'(TFBOYS '고백더 피버' 6주년 콘서트)의 총 연출을 담당, TFBOYS의 신곡 무대, 안무, 연출 등 콘서트 전 과정에 참여해 3만여 명의 관객들에게 완벽한 공연을 선사했다.

TFBOYS는 2013년 데뷔 이래 멤버들 개인 공식 계정 웨이보 팔로워 수가 각각 7,300만 명 이상에 달할만큼 현재 중국어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3인조 보이그룹.

TFBOYS도 이후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은혁 형께서 TFBOYS의 6주년 콘서트 총 감독을 맡아 주셨고, 저희를 위해 아름다운 공연을 만들어줬습니다. 앞으로도 선배님과 더 많은 협력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은혁은 슈퍼주니어 콘서트 브랜드 '슈퍼쇼7'와 '슈퍼쇼7S'의 무대 연출을 맡아 짜임새 있는 큐시트,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팬들을 사로 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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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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