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역사관 논란 왜? "독립·민족정신 관심無" 인터뷰 재조명

김혜림 기자 / 입력 : 2019.08.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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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화면
배우 전지현이 영화 '암살' 개봉 당시 역사관 논란에 휩싸였던 사실이 다시 재조명됐다.

이는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 광복절 특집에서 배우 전지현의 인터뷰 논란을 다뤘기 때문이다.


이날 '풍문쇼'에 출연 중인 한 기자는 "전지현이 영화 '암살'에서 안옥윤을 연기해 사랑받았다"며 "안옥윤이라는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캐릭터가 있다.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 의사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기자는 "남자현 의사는 독립운동을 하기 위해 아들과 만주로 갔고 1926년에 사이토 총독 암살 시도를 기점으로 무장 투사를 했다고 한다. 실제로 총을 들고 독립 투쟁에 나섰다고 한다"고 설명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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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풍문으로들었쇼' 방송화면
방송인 홍석천은 "'암살' 촬영 당시 전지현은 독립군 역할을 위해 메이크업까지 포기했지만 역사관 논란이 있었다고"라고 전했다. 이에 한 기자는 "'암살' 개봉 후 인터뷰에서 '독립이나 민족정신에 관심 있던 것도 아니고 나랏일에도 관심이 있던 편이 아니었다'라고 인터뷰했다"며 "이 인터뷰를 통해 신인들의 인터뷰 훈련이 필요한 이유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다른 기자는 "어설픈 역사관을 가지고 있다가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 오히려 전지현 인터뷰가 순수해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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