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현, '엑스칼리버' 막공 소감 "관객 덕에 매 회 힘 얻었다"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8.0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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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현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배우 박강현이 뮤지컬 '엑스칼리버' 마지막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박강현은 지난 4일 뜨거운 환호와 박수 속에서 뮤지컬 '엑스칼리버'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그는 제왕의 운명을 타고난 아더 왕의 곁을 지키는 가장 절친한 친구이자 기사인 랜슬럿으로 분해 세 명의 아더역의 배우들과 완벽한 조합을 이뤘다.


뿐만 아니라 외향적인 겉모습과 다르게 내면 속의 고독과 갈등들을 애절하게 풀어냈으며 탄탄하고 깨끗한 음색으로 한층 더 깊은 넘버 소화력을 보여줬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박강현은 "이번 '엑스칼리버'는 다른 때와 다르게 기분이 묘한 것 같다. 꿈을 향해 첫 발을 내딛는 학생 캐스트들을 보면서 처음 뮤지컬을 시작할 때의 초심과 열정이 되살아났고, 더 나은 공연을 만들기 위해 땀방울을 흘리는 동료배우들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강현은 "그 덕에 전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그리고 제가 연기하는 랜슬럿을 사랑해주신 관객 분들이 있어서 항상 매 회 힘을 얻을 수 있었고 마지막까지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신 관객 분들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박강현은 오는 24일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통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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