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동정심 됐거든?" 김향기와 갈등[★밤TView]

최유진 인턴기자 / 입력 : 2019.08.0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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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방송 캡쳐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옹성우가 김향기와 갈등을 겪었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극본 윤경아, 연출 심나연,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에서는 최준우(옹성우 분)와 유수빈(김향기 분)이 갈등을 겪는 장면이 그려졌다.


교감 선생님과 형사들은 최준우, 마휘영(신승호 분), 이기태(이승민 분)를 상담실로 불렀다. 형사는 세 사람 앞에서 임권혁에게 전화를 걸었다. 형사는 임권혁에게 "이기태 학생이 임권혁 학생 측에 돈을 준 게 사실인가요?"라고 물었다. 임권혁은 "돈 받은 적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교감 선생님 "여기 있는 최준우를 싸움에 말려들게 해서 퇴학당하도록 유도하려 했다는 게 사실이에요?"라고 임권혁에게 물었다. 하지만 임권혁은 또다시 "아닌데요"라고 말하며 모른척했다. 전날 마휘영이 엄마에게 사실을 털어놓은 뒤 한 번만 도와달라고 부탁했던 것. 결국 모든 일은 최준우의 잘못으로 되돌아갔다.

유수빈은 분리수거장에서 혼자 청소를 하고 있는 최준우를 찾아갔다. 최준우는 "괜찮냐고 물어 볼거면 됐어. 안 괜찮아"라고 유수빈에게 말했다. 유수빈은 "뭐 있지 휘영이랑? 그래서 장례식장에서 휘영이 그렇게 때린 거지?"라고 물었다. 이에 최준우는 "내가 마휘영 패서 좀 그랬나 보지? 마휘영 여친이라"라고 말하며 화냈다.


유수빈은 "너 어떻게 그렇게 말해. 나는 큰 힘은 못되더라도 억울한 일 있으면 좀 도울까 해서"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준우는 "네가 왜 나를 돕는데? 동정심? 됐거든? 너같이 곱게 자란 애들이 동정 안 해줘도 나 충분히 잘 살아"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놀란 유수빈의 얼굴을 보며 최준우는 '지금까지 잘 눌러온 화를 왜 얘한테 내는 걸까'라며 머릿속으로 생각했다. 유수빈은 결국 "사실은 그냥 와보고 싶었어 너한테. 가뜩이나 안 좋을 텐데 더 열 받게 했다면 미안"이라고 말하며 뒤돌아섰다.

한편 이날 최준우는 자신의 친구를 죽게 만든 마휘영에게 달려들어 주먹을 날렸다. 또한 이기태에게 찾아가 "니들 때문에 내 친구가 죽었어. 니가 마휘영 감싼다고 걔가 너한테 의리 지킬 것 같아? 이기태. 잘 판단해.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라며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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